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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11.(목), "함께하는 가족"
운영자 2021-02-12 추천 0 댓글 0 조회 318

                                   함께하는 가족

 

마가복음 7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021년 신축년 새해라는 시작이 다시 한번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작심삼일로 무너졌던 목표와 의지를 다시금 일으켜볼 기회입니다. 다시 주어진 이 시간에 여러분은 무엇을 시작하고 싶으십니까? 무엇보다 이번 명절 코로나로 인하여 가족끼리도 모이기가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서 가까이 하기가 어렵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가족애를 깨닫고 회복하는 시작이 된다면 의미있는 새 출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말씀은 사실 가족애를 다루고 있는 말씀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역사가 어떠한 공동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가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함께 돕는 공동체입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이들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는 이들은 병이 낫길 바라는 마음에서 예수님께 안수를 간청하였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 병든 자를 돕는 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볼까요?

왜 몸이 불편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오려 했을까? 그 이유도 간단합니다. 바로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일순간의 동정심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몸이 불편한 것에 대한 동화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슷하게 표현하자면 불쌍히 여기는 마음, 사랑의 마음입니다. 이쯤되면 우리는 병든자와 이를 돕는자들의 관계를 추측해보게 됩니다. 적어도 마을이나 가족공동체와 같은 어떤 공동체 안에서 관계성을 맺고 있는 자들인 것이지요.

때문에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는 것이 매우 급작스럽고 즉흥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이 아닌 것입니다. 그간의 고통과 아픔, 어려움에 함께 동화되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주었던 숨은 과정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몸이 불편한 사람도 도움을 마다하지 않고 따라나섰을 것입니다. 한 줄의 말씀에 많은 상상력을 불어 넣은 듯 하지만, 병든 자를 고치기 위해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함께한다는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현명한 처방전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삶엔 함께해야 할 가족공동체가 있습니다. 이번 설 명절, 서로에게 상처가 아닌 함께함으로 서로를 더욱 위로하는, 그래서 힘이 발휘되는 가족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는 형제와 자매, 부모와 자녀가 있다면 함께하는 손을 내밀어 주기실 바랍니다. 가족애의 애틋함을 회복하는 명절이 될 것 입지다. 끝으로 한가지 더 명심해야 할 것은 주님께서도 우릴 향해 함께하는 손을 늘 내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위로이자 힘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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