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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금) "보배 담은 그릇"
운영자 2021-01-22 추천 0 댓글 0 조회 217

                                      보배 담은 그릇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질그릇에 대하여 알고 계십니까? 질그릇은 진흙을 재료로 하여 만든 그릇입니다. 이 그릇은 특별히 화려하지도 않고 멋있지도 않은 그릇입니다. 초대교회 시대에서도 어디서나 쉽고 부담 없이 쓰이는 흔한 그릇이었을 것입니다.

그릇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그릇은 무엇인가를 잘 담아내면 되는 용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그릇으로서 역할을 최고로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릇에 빗대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우리는 어떤 그릇이 되려고 하나요? 세상은 화려하고 멋진 그릇이 되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화려한 그릇은 그냥 진열장에 먼지만 담아낼 뿐입니다. 보기엔 아름다울지 모르겠지만 그릇의 생명을 다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쓸모가 사라져 버린 것이지요. 반대로 흔한 그릇은 어떨까요? 날마다 닳고 깨지고 금이 가더라도 그 그릇은 그릇으로서 최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거기엔 음식이 담깁니다. 음식은 생명을 이어가는, 그리고 생명을 더욱 풍성히 하는 결과까지 가져오기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나는 어떤 그릇으로 살아왔는가? 그리고 어떤 그릇이 되기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내 그릇의 모습이 잘 그려지시나요? 아마도 세상의 요구에 화려한 그릇이 되기 위해 만들어간 그릇의 모습이 우리에게 있진 않은지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에 그릇은 보배를 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보배란 아주 귀중하며 꼭 필요한 사람이나 자산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 귀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여기서 우리는 보배 담은 질그릇이 뜻하는 참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각은 협소해서 그릇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그릇에 무엇을 담고 있는가? 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질그릇입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긴 보배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릇을 치장하는 것에만 몰두해서는 안됩니다. 그 안에 담길 보배를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흔하고 금방 깨어져 버릴 질그릇과도 같은 우리에게 담긴 보배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전주남문교회 성도 여러분 어떠한 그릇이 되시겠습니까? 무엇을 담으시겠습니까?

우리가 어떠한 그릇이든 하나님께서는 보배로 우리에게 담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제 의미 있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감사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고, 더욱 의미 있어진 라는 그릇을 더욱 사랑하시고, 더 많은 것을 채워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보배를 잃어버리지 않는 그릇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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