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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수) 중보기도의 중요성
운영자 2021-01-20 추천 0 댓글 0 조회 273

중보기도의 중요성

 

사도행전 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세계경제가 이르면 올해 4월에서 6월 쯤 회복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들이 하는 말이니 근거가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이 매우 양호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눌려 있던 만큼의 반작용으로 성장의 폭이 더 클 것 같다는 조심스런 예측도 덧붙이고 있습니다. 어두운 전망보다는 희망의 소식이 더 밝은 미래를 앞당길 것이니, 이것이 언론의 역할이 되어야 하겠지요. 이제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립시다. 소망가운데 인내하며 기도합시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계와 우리나라와 사람들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중보기도의 능력을 생각해볼까 합니다.

 

소말리아 선교사로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총격현장에서도 살아남는 경험을 한 여성 동기목사님이 있습니다. 동기이기는 하지만 다른 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과에 편입해서 들어와 우리보다는 나이가 많았습니다. 선교지에서 병에 걸려 죽다 살아나기도 했고 그 여파로 자궁까지 떼어내야 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고충을 잘 알기에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교비를 보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선교사님의 어머니가 그 뒤로 저희를 위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말을 듣고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지요. , 누군가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구나. 이렇게 보잘 것 없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있었구나.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족한 종에게 그토록 많은 은혜를 베푸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중보기도에 빚진 바가 많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중보기도의 능력을 깨달은 뒤로 저는 우리 성도님들의 이름을 떠올리면서 중보 기도하는 데 더 열심하게 되었지요. 사실 중보기도는 십자가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킨 것은 하나님과 우리를 중보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해시켜 우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성경에는 이 중보의 원리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사야와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들도 사실은 예언자임과 동시에 중보자들입니다. 그들은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 사이에 서서 그들이 다시금 하나님과 복된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며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그러므로 중보는 가장 위대한 기독교의 진리를 담고 있으며 가장 높은 신학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전도도 중보에 속합니다.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과 예수 사이에 서서 그를 예수님과 중개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대속양도 중보의 원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서 희생제물이 되어 우리와 하나님을 화해시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중보자이셨지요. 이 원리는 복의 개념에까지 확대됩니다. 그리스도인의 복은 중보적 복입니다. 자기 혼자 잘 되는 복이 아니라, 그가 있음으로 해서 타인이 같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복이 될지라.’고 하셨습니다. 요셉도 그가 있는 곳마다 그로 인하여 사람들이 복을 받았으니 복의 중보자였습니다. 올해 이런 복의 중보자들 되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헤롯이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고 야고보가 가장 먼저 순교합니다. 헤롯은 야고보의 죽음으로 유대인들이 호응하자 베드로까지 잡아들입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베드로를 위해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베드로가 처형당하기 전날 밤 천사를 보내 그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십니다. 베드로는 자신도 환상을 보는 게 아닌가 착각했으나 경비대를 지나고 쇠문을 나와 안전한 곳에 이르렀을 때, 주님께서 자신을 헤롯과 유대인들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깨닫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베드로는 이 놀라운 체험을 성도들과 나누기 위해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곧장 달려갑니다. 이때 주목할 것은 중보기도입니다. 사도행전 125절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아멘. 간절한 성도들의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기도합시다. 나라와 한국교회와 그리고 가정과 자녀를 위한, 무엇보다도 우리 전주남문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각자의 처소에서 마음을 모아 드립시다. 기도가 필요한 성도들을 정하여 날마다 잊지 않고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응답하시며 무엇보다도 중보 기도자들에게 더한 은혜와 평강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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