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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목), 대림절 마지막 날의 선물(누가 2:10∼11)
운영자 2020-12-24 추천 0 댓글 0 조회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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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마지막 날의 선물 

 

누가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내일 성탄절을 앞둔 오늘은 지금까지 4주간 지켜온 대림절의 마지막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일까지 방역을 위한 국가적 제한조치가 취해지면서 올 성탄은 함께 예배드릴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성탄전날에 이렇게 거리가 조용하고 초라한 것도 지금까지 없었던 일입니다. 이제 희망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곧 우리에게 기쁨의 복된 소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습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성탄절을 전후로 하여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저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선물을 주실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코로나 이후, 미국의 다자주의 무역을 추구하는 미국의 새 정부가 들어서며 세계적으로 경제부흥을 기대하면서 우리나라에 선박수주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얼어붙은 경제도 회복될 것이며, 우리의 일상도 다시 회복이 될 것입니다. 힘들었던 만큼 더 큰 만족이 있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기 바랍니다. 언론의 바람몰이에 휘둘리지 말고, 긍정과 희망의 마음을 가지고 조금만 더 인내하며 기다립시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할 것입니다. 특별히 대림절 마지막 날을 보내면서 대림절의 의미를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묵상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림절은 지금까지의 휘황찬란하고 소란했던 여느 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차분한 성탄전야가 있었을까요. 사실 이전에 대림절에는 금식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의 의미를 묵상하며 절제하는 가운데 대림절을 보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예수님의 오심을 축하했습니다. 미국사람들도 전통적으로 성탄절에는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성탄절은 장사꾼들의 상술에 의해 그 순수한 의미가 훼손되고 예수님보다는 산타클로스가 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도 예수님이 아니라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리는 기형적인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교회도 다니지 않는 연예인들의 캐롤송이 거리에 울려 퍼졌지요. 저는 비록 우리가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지만 이번 기회에 깨끗하고 정갈하고 순수한 성탄절을 잠시나마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 복된 날을 보내며 예배하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떠들썩한 세속적인 성탄절이 아니라 고요하고 어두운 밤 아무 영광도 없을 것 같은 그 밤에 우리의 희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 누리는 기쁨을 오늘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대림절은 소망의 절기였지요. 소망한다는 것은 희망하고 바란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미래에 좋은 일이 있거나 혹은 지금 경험하는 고통이 끊어질 것을 바라는 것이며 주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질병에서 구원하시고 치료하실 주님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림절의 또 다른 키워드는 설렘입니다. 예수님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큰 희망)주시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셨습니다. 모두 힘을 냅시다. 특히 연약하고 병든 분들은 힘을 내십시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각종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악한 영을 쫓아내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죄와 절망과 병에서 구원하실 구원자로 오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입니다. 성탄절기는 치유와 회복과 기쁨의 절기입니다. 오늘 그 소망으로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십시오. 이것이 성탄전야의 선물입니다. 가슴 벅찬 희망이 선물입니다. 오늘 우리 성도님들에게 이 희망을 선물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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