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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묵상말씀(9.23)
김신규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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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384(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말씀 / 시편 91:14-15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마음 열기 <나를 안즉 높이리라>

 

 

 

90 편은 시편에 수록된 총 6편의 민족 애가 중 마지막 것이자 시편에 수록된 모세의 유일한 시입니다. 본시는 출애굽한 선민 이스라엘의 불신앙적 행동으로 인하여 믿음의 용사였던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는 모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진멸되리라는 하나님의 진노가 선고된 기원전 1445년 경, 정탐꾼들의 반란사건이라 할 수 있는 가데스바네아 사건이 배경입니다. 모세는 인생의 유한함을 지적하며 이 땅에서의 욕심과 불순종으로 인한 죄가 얼마나 어리석으며 헛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의 죄와 어리석음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을 경고하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보자적 입장에서 민족을 위해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노를 거두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긍휼과 은총을 베풀어주시라고 기도합니다.

 

 

 

이 시편은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어서 마치 지혜서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9012절입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갖게 얻게 하소서우리의 인생은 길어야 80이요, 그것도 날아갑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짧은 생 가운데서도 지혜가 없어, 언제라도 살 것처럼 죄와 어리석음 가운데 서로 분내며,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께 범죄합니다. 사실,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도 잠깐이며 지나갈 것입니다. 그로 인하여 분노하고 실망하고 낙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범죄와 어리석음을 꾸짖으십니다. 그로 인하여 가뜩이나 짧은 인생을 수고와 눈물과 징계로 인한 고난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지혜가 있다면 유한한 인생임을 깨닫고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선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하십니다. 우리가 당한 수고와 고난만큼 우리를 행복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먼 훗날 이 사건도 하나의 기억의 점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당한 고통만큼 우리에게 기쁨이 있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고난당한만큼 기쁨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우리에게 배가 되는 행복과 성장과 기쁨을 준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외국 학자들은 포스트 코로나가 한국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이 어려움을 잘 참고 순종하며 이기어내야 합니다.

 

 

 

가데스 바네아 사건은 불신과 부정적인 시각 그리고 불평과 원망으로 인한 정탐꾼들의 반역사건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 보일수록 우리는 불평거리를 찾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복된 곳으로 인도하실 줄 믿고 순종하며 여호수와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손을 보아야 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교회에서도 보다 좋은 것을 보며 서로 격려하여야 합니다. 그 결과 여호수아와 갈렙은 살아남아 가나안 땅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좋은 일에도 마가 있을 수 있고, 나쁜 일에도 선과 복이 깃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긍정하는 마음과 감사로 살아가는 사람이 결국에 인정받고 승리합니다. 코로나의 어려움으로 불안과 염려, 불평과 원망 그로 인한 실패의 삶이 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91 편은 저자와 연대 미상의 시인데, 어쩌면 코로나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이와 같이 해갈시키는 아름다운 말씀을 준비하셨을까요? 꼭 이 때를 위한 말씀 같습니다. 3절에 보면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신뢰하는 백성을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천 명이 넘어져도 엎드려져도 재앙이 우리에게 오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화와 재앙이 우리의 집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시어 우리를 모든 길에서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에 우리를 건져 내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우리로 장수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구원을 우리에게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 조건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14,15).

 

 

 

그런데 오늘은 그가 나를 안즉이라는 말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이름을 들어 알고 있어서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추미애라는 이름이 너무 유명해서 들어 보았기 때문에 내가 그를 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실, 만나보고 대화해보지 않으면 우리는 누군가를 안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영어에서 사귀고 싶으면, “나는 당신을 더 잘 알고 싶어요”(I want to know you) 라고 말합니다. 본격적으로 교제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때 안다고 하는 것은 친숙성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이름 들어 알고 있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함께 교제하고 대화하며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그런 차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내가 누군가를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려면, 만났어야 하고(체험), 그의 객관적인 정보를 알아야 하고(계시), 그와의 교제가 있어야(친밀성) 합니다. 즉 하나님을 내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성경말씀을 통해 알려지는 하나님의 뜻을 들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은혜와 축복 가운데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잘 알아 가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이런 분이라고 말씀을 나누는 것이 바로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높이시며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고, 우리가 환난 당할 때에 우리와 함께 하시어 건져 내시고 영화롭게 합니다. 지난 주 말씀에서 나누었던 것처럼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89편의 주제도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권능자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마음에 믿음을 통한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붙들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삶에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실하시며 진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성실이라 함은 당신의 약속을 변개치 않으시고 한 번 약속하신 언약을 잊지 않으시어 당신의 백성을 한결같이 사랑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이 성실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이 하나님이 계십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묵상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받고 회복되며 환난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각 마음에 임재하시어 하나님을 깨닫고 알게 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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