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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묵상말씀(9.16)
운영자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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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312(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말씀 / 시편 78:1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마음 열기 <회고하는 신앙>

 

 

 

다윗과 동 시대의 인물로 성가대 악장이었던 아삽이나 또는 그 후대의 자손이 출애굽으로부터 다윗의 통치까지의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회고하면서 백성들에게 영적 교훈을 주는 지혜시로 분류합니다. 어제 묵상했던 내용과 겹치는 부분으로, 과거에 있었던 하나님의 행적과 능력을 다시 기억해내며 그것을 현재와 미래의 이정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7절과 8절에서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는 이유에 대해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게 하기 위한 것이며 둘째, 오직 하나님 앞에 불충하여 징벌을 받았던 이전 세대처럼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행적을 기억하여 그분의 계명을 지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기억은 중요한 신앙의 요소입니다. 생각해봅시다. 기억이 없으면 개인의 기억으로서의 라는 정체성도 사라지고, 체험적 역사로서의 신앙이라는 정체성도 당연히 사라집니다. 그뿐 아니라 인류의 기억으로서의 역사, 학문과 과학의 진보 모든 것이 사라질 것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이스라엘은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하거나 중대한 국면을 앞두고 있을 때는 통상, 과거를 회상하고 돌아보며, 하나님의 행적을 기억해냅니다. 과거 하나님의 행적에 대한 기억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그들이 하고자 의도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시편의 고백처럼 첫째, 과거에 조상이 행했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행하셨던 기적과 권능의 역사를 회고하고 그것을 오늘의 힘과 계명 준수의 동기로 그리고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삼으려는 것입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반하여 과거는 이미 확정되었고 또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기대가 아니라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과거의 그 확신을 가지고 미래에 하나님이 도우실 것이라는 희망을 더 공고히 할 수 있으며 그 희망을 가지고 현재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는 믿음이라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을 (과거 하나님이 행하신 행적에 비추고 그것을 바탕으로) 확신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히브리서는 과거에 위대한 신앙인들이 행했던 믿음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의 역사를 돌아봅시다. 이스라엘이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행하신 기적과 권능을 기억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극복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성경을 회고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순간, 성경은 나의 역사책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어 택하신 백성의 역사는 곧 우리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며,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에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는 단군의 자손이라는 한민족의 후손이라는 정체성을 넘어서서 우리의 입으로 고백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통해 거룩한 선민의 역사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역사는 곧 나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향하여 행하신 모든 일은 우리의 조상들에게 행하신 일이며 그들에게 약속하신 것은 곧 나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서 그 권능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용기를 가지시는 성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신앙의 역사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그런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 대한 추억과 애증의 기억들은 있으되 우리는 얼마만큼이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있는가요? 그 기억이 바로 간증입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강할수록 우리의 신앙은 강해집니다. 그 신앙으로 우리는 오늘을 삽니다. 힘들 때, 믿음의 선조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읊조렸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 그분이 내게 행하신 과거의 은혜들을 기억해냅시다. 기억해내고 감사하는 만큼 우리의 마음은 담대해지며 우리의 현재와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오늘은 시편 기자처럼 과거 하나님의 은혜를 떠 올리며 내 신앙을 바로 세우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저는 오늘도 과거에 제게 행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불안감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불안은 같은 마음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묵상기도.

 

주님 우리에게 행하신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역사를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사적들이 잊혀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기억을 일깨우사, 주의 은혜를 떠올리게 하시며 그 힘으로 용기를 갖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주의 은혜를 되새기며 오늘도 영육간에 병든 사랑하는 자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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