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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말씀(9.12)
운영자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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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384(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말씀 / 시편 75:1

 

1.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마음 열기 <약속을 바라보며>

 

 

 

74편은 바벨론의 제 3차 침공을 당해 예루살렘과 성전이 파괴된 참담한 상황을 목격한 아삽 자손 중 한 사람이 하나님께 민족의 구원을 간구한 민족 애가에 속합니다. BC 587년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서 불타버리고 시드기야 왕이 두 눈이 뽑힌 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예레미야애가는 그 서두를 어떻게?(How)”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우리 성경에는 슬프다라는 말로 번역되어 있지만 그 의미는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법궤가 있는 성전이 무너질 수가 있나요?”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는 좌절감이 표현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와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좌절감은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에스겔 37:11절에 나오는 것처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고 이 절망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루살렘 성전의 무너짐을 보면서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신학적인 물음이 제기됩니다. 그것은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하나님과 다윗 왕과의 계약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다윗왕조가 영속되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거하실 장소로 시온을 택하시고 예루살렘 성전을 택하셨는데, 하나님 이 약속은 어떻게 됩니까? 라고 묻게 됩니다. 시편 74편은 이러한 질문을 시인이 하고 있습니다. 그 질문은 동시에 하나님이 그 약속을 기억하사 구해달라는 기도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그 약속을 믿기에 그 약속을 붙들고 일어서고자 하는 신앙입니다. 그들은 힘들 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일어섰습니다.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로 이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강해져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결코 내버려 두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35절과 6절의 말씀입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아멘 하나님은 우리 성도를 결코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오늘도 담대하시기 축원합니다.

 

 

 

시편 75편은 히스기야 통치 제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과 그 군대가 예루살렘을 공격하려고 둘러 진 친 위기 상황에서 대적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을 기대한 아삽 자손 중의 한 사람이 선취적 신앙에 입각해 하나님을 찬양한 찬양시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 우리가 묵상했던 시편 73편의 시인은 악인들의 형통함에 대해 억울함을 느꼈고 유혹을 받기도 했지만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다고 했지요. 이에 대하여 시편 75편은 이 세상이 혼란스럽고 비틀거리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세상을 견고하게 붙잡고 계신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75편의 시인은 하나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악이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은 악에 눌려 항상 기를 펴지 못하고 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땅을 견고하게 붙잡고 계신 이가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붙잡고 계시니 악은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그저 잠시 악이 힘을 가진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능력과 권세를 확실히 믿고 있는 자는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이제 곧 주께서 역사 속에 개입하여 나타나시면 그 모든 상황이 달라질 것을 믿고 그 고통 중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정의로 세상을 심판시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인 여호와의 날이 오면 주님을 참되게 섬긴 자들에게는 복이 임하고, 주님을 멀리 한 자들에게는 저주와 멸망이 임하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비록 악인이 잘 되는 것 같을지라도 견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믿기에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고, 비록 의인이 고난을 당할지라도 견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믿기에 오늘 힘을 내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일 내 고통이 해결될 것을 우리가 확신한다면 지금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일 이 수고를 통해 풍성한 결실을 얻게 된다면 지금 이 수고는 오히려 기쁨이 됩니다. 내일 악이 소멸되고 보응을 받을 것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는 그들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미래 하나님의 은총을 확신하면 오늘 우리는 그 힘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마치 내일 소풍가는 아이가 오늘부터 그 기운으로 들뜨고 행복한 것처럼 내일의 영광은 내일에 머물지 않고 오늘로 밀려들어옵니다. 이것이 믿음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승리하게 하실 것이며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더 아름답고 성숙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시인은 선취적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다. 선취적 감사를 드리는 사람은 미래를 확신하기에 오늘 그 기쁨을 누리며 그 기쁨으로 현실을 이겨내는 복된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승리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선취적 감사와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묵상기도.

 

주님,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인의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세상을 견고하게 붙드시는 하나님을 믿고, 악인과 교만한 자를 멸하시며, 의인을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힘을 내어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성도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하늘의 회복과 행복과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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