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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묵상말씀(9. 10)
운영자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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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312(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말씀 / 시편 715,6

 

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마음 열기 <호모 에스페란스>

 

 

40편의 다윗의 시 일부를 수정하고 편집한 것으로 개인 비탄시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탄시는 탄식, 간구, 선취적 신앙에 의한 찬양의 형식인데 반하여 전체적으로 간구의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그 간구의 내용은 원수의 멸망과 자신의 구원에 대한 것입니다. 기도에는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1절에서 다윗은 속히 도와 달라고 급박하게 기도하며, 건지소서, 도우소서를 반복함으로써 자신의 간절함을 표현합니다.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의 신속한 구원을 요청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돕지 아니하셨다거나 무관심하셨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기도가 응답받는 좋은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갈망에는 간절함에는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희망하는 자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절망하는 자는 결코 기도할 수 없습니다. 또한 간절함에는 그만큼의 희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에 주신 희망은 강력한 힘이 있어 인간은 그 힘으로 살아날 수 있고, 또 그 희망에는 실현되는 힘과 가능성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 판도라의 상자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의 마지막이며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이 희망이 있기에 원수에 대한 보응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희망은 다른 말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어야만 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어려서 양을 치던 그 시절부터 자신을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윗은 기도할 때마다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예전부터 체험했습니다. 다윗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나님을 섬길 수가 있었던 것은 그가 신앙 생활하는 즐거움을 알았기 때문이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언제나 소망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시편 71편에서 이 희망을 노래합니다. 71편은 다윗의 비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슬픔과 고통을 토로한 노래입니다. 그 배경은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입니다. 얼마나 기기 막혔을까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자식이 반역을 일으켜 궁궐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희망을 노래합니다. 희망은 우리 인생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존 에너지입니다. 유태인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사람을 가리켜 호모 에스페란스(Man of hope; 희망의 사람)’라고 했습니다. 희망은 용기의 근원이며, 약 중의 약이며, 가능성에 대한 소망이요,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적극적인 신념입니다.

 

 

학식, 권세, , 명예, 모든 것을 다 얻어도 희망이 없으면 그는 무력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은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고 말합니다. 희망이 없으면 절망, 낙심, 근심, 염려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이것들은 인간의 모든 병중에 가장 예민하고 파괴적인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염려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쉬지 못하는 것이며(38:11, 6:25-34), 걱정은 안심이 되지 못하여 속을 태우는 일입니다(17:8, 벧전 5:7). 현대 의학은 걱정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염려의 영향으로 혈압이 높거나, 종기가 나거나, 폐가 나빠진다고 합니다.

 

 

베드로 전서 57절의 말씀입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아멘. 이 성경의 말씀을 믿고 희망 가운데 다윗처럼 하나님을 소망하며 일어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윗은 확실히 희망의 사람이었습니다.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오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5,6)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이리이다.”(20) 다윗은 확실히 희망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확실했기에 용기가 있었고 회복이 빨랐으며 마침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를 압살롬의 반란과 그 절망에서 일으킨 것은 바로 그의 희망입니다. 이 희망으로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언론을 보면 극단적 세력들의 비상식적 공격과 행동으로 혼란스럽습니다. 그들의 무기가 독재시절에는 칼과 창이었다면 이제는 펜과 혀가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루고 칼과 창을 물리쳤다면 이제는 인식의 혁명, 마음의 혁명으로 거짓된 혀를 물리치고 상식과 합리성이 통하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축복하시려고 어둠의 세력을 드러나게 하셨고 우리가 맞서 싸우고 기도해야할 대상을 주셨습니다. 어둠이 가장 깊을 때 그것은 곧 동이 틀 것을 의미합니다. 이 코로나와 비상식적 세력의 우격다짐의 어둠이 지나가면 찬란한 대한민국의 여명과 새로운 기독교의 역사가 열려 갈 줄로 믿습니다. 이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희망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싸워 이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능력이 생겨납니다. 이 시기에 우리는 교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성찰할 기회가 되었기에 이 사태는 오히려 희망입니다. 다윗과 같은 희망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묵상기도.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 되셨던 주님, 그러하기에 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능력과 회복과 치유가 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희망하기에 그 힘으로 다시금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우리 남문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상한 심령과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성도들에게 희망을 선물로 주시어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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