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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묵상말씀(9. 8)
운영자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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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401(주의 곁에 있을 때)

 

 

 

말씀 / 시편 68:7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서 행진하셨을 때에

 

 

 

마음 열기 <앞서 나가사>

 

 

 

본시는 다윗이 전쟁에서의 승리, 혹은 위기 상황으로부터의 구원을 체험한 후 이러한 역사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1절에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라는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궤를 앞세워 진군하기 시작하던 때에 모세가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와 동일합니다(10:35). 따라서 본 기도도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궤와 함께 암몬 족속과 싸우기 위하여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 드려졌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때 이러한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그들을 대신하여 원수들과 싸워 주시기를 소원하였습니다.

 

 

 

'원수'는 문자적으로 '그분의 원수들'입니다. 사실 이 원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적하던 암몬족속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원수들이 곧 하나님의 원수들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이 핍박을 받을 때 마치 당신이 핍박받으시는 것으로 간주하시어(9:4) 그들에게 엄중한 보응을 내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하는 백성을 방해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그 때 하나님은 그 원수들을 진멸하기 위해 일어서실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기독교를 대적하기 위한 세력들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안에서 합심하여 단결하면 바깥의 세력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내부의 적입니다. 이 적이 무섭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하여 교회 안으로 침투합니다. 신약성경은 이들을 적그리스도라고 표현합니다. 영어로는 안티 크라이스트라고 하는데, 이는 그리스도를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기도 하고, 또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대리자로 활동합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이름을 더럽히는 자들은 모두가 바로 이 안티 크라이스트입니다.

 

 

 

이들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원수들의 모진 박해 속에서도 버티어왔던 교회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가 아픔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우리의 원수들이며 따라서 하나님의 원수들임에 분명합니다. 우리와 같은 취급을 하지 말라는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말세가 되면 적그리스도는 심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사칭한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백성들을 대적하고 괴롭힌 원수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대적하시며 벌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 의인들은 기뻐할 것입니다. 반드시 그 때가 옵니다.

 

 

 

3절에 보면 의인들은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의인들의 이 같은 반응은 악인들이 멸망당했다는 사실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의인들은, (1) 자신들이 악인의 위험에서 구원받았으며, (2)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벌하시고 선한 자들을 구원하심으로써 공의를 밝히 드러내셨다는 사실 때문에 기뻐합니다. 사실, 크나큰 환난이나 위험에 직면해 있는 동안 의인들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준동을 모른 체하신다고 생각하여 낙심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악인들이 징벌 당하면 의인들은 그분의 살아계심과 공의로우심을 확인하면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때가 반드시 옵니다. 그러므로 너무 기죽지 마십시오. 이미 안티 크라이스트는 성경에 예견된 것입니다. 주께서 일어나사 그들을 치십니다. 담대합시다.

 

 

 

특별히 68장은 전쟁을 앞장 서 수행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언급됩니다. 7절에는 앞서 나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던 언약궤(16:2)가 가나안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선두에 위치했던 사실(10:33)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앞서 나아가시면서 그들을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고(13:21, 22) 또한 원수들을 물리치셨습니다. 하나님이 앞장서십니다. 소대장은 돌격, 앞으로!’ 외치며 제일 선두에 서서 달려갑니다. 진짜 장군은 제일 먼저 말을 타고 달려 나갑니다. 하나님이 지금 앞장 서 계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이 앞서 나가시는 하나님은 또한 시간적으로도 미리 앞서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미 우리보다 앞서 가셔서 우리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십니다. 모압의 흉계를 막기 위해 하나님은 미리 앞서 가셔서 발람의 저주를 막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을 앞서 가셔서 미리 산양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은 앞서 가시어 미리 준비하실 뿐 아니라, 미리 막아주십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서 막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일어나지 못하도록 미리 조치를 취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이만한 것은 미리 하나님이 조치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마음을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68장의 주제는 승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지금 악한 영들과의 전투중입니다. 찬송가에 왜 군가와 같은 힘찬 찬송들이 많을까요? 우리의 신앙이 곧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군인은 사기가 떨어지면 필패합니다. 비록 힘이 달리더라도 정신이 살아있고 사기가 충천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오늘 이 시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풀이 죽어 있습니다. 이만한 공격을 가지고 그렇게 기죽어서는 안 됩니다. 겸손하되,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그리스도의 군사는 마음이 더욱 담대해져야 합니다. 주변에서 교인을 욕할 때, 움츠러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신앙이 약해집니다. 원수들의 모략에 기가 죽어서는 안 됩니다. 의인은 비난에 굴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진실하면 두려움이 없습니다. 우리가 기가 죽을 일이 아닙니다. 세상의 비난에 지혜와 겸손으로 대하십시오. 이 또한 주의 영광을 위해 받아야 할 희생이요 고난으로 여기십시오. 오늘도 주안에서 담대하십시오. 우리의 대장 예수 그리스도가 앞서 나가고 계십니다. 아멘.

 

 

 

묵상기도.

 

우리를 앞서 가시며 우리의 전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원수 적그리스도를 친히 대적하시며 멸하시옵소서.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담대하게 하소서. 회개하고 반성할 것은 하되, 기가 죽지 않게 하시고 영적 사기가 꺾이지 않게 하시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담대하게 맞서게 하옵소서. 우리의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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