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남문교회

일일말씀묵상

  • 예배/찬양 >
  • 일일말씀묵상
토요묵상말씀(9.5)
운영자 2020-12-16 추천 0 댓글 0 조회 130


본 영상의 사이즈와 화질은 500kbps, 중간화질입니다. 영상은 업로드 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토요묵상말씀(성경Q.T)

 

 

 

사도신경

 

 

 

찬양 / 새찬송가 401(주의 곁에 있을 때)

 

 

 

말씀 / 시편 66:2

 

2.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마음 열기 <풍요의 땅으로>

 

 

 

66편은 시편에 수록된 23편의 찬양시 중 하나로서 저자 및 배경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시는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새로운 나라를 이루게 되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홍해와 요단강의 두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바로 홍해가 갈라진 사건과 요단강 도하 사건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거쳐 온 과거의 고난을 돌아보며, 그것이 하나님의 훈련이요 연단이며 그 과정을 거쳐서 그에 합당한 축복으로 인도하셨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했을 때, 닥친 문제는 많았습니다. 첫째, 백성들이 뜻을 일치하여 애굽을 떠나는 것입니다. 400년 간 살아왔던 곳을 온 백성이 떠나기로 작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부분에서 칭찬 받을 만 하며, 그래서 축복의 땅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둘째, 광야를 헤매는 동안, 식량과 식수의 문제입니다. 군대가 전쟁할 때 보급로가 차단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마시고 먹는 문제는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시험이 주로 먹고 마시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셋째 적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넷째 바로 길을 끊어버리는 홍해와 요단강이었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이겠으나 특히 홍해와 요단강은 그들의 힘으로 어찌 해볼 수 없는 커다란 장애물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설상가상으로 애굽 군대가 뒤에서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십니다. 이것을 엄위하신 이라고 표현하는데, 영어로는 awesome입니다. ‘두렵고 경외스럽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이 사건을 항상 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어 그들을 살려내시고 그들의 길을 열어주신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힘들 때, 이 역사적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암송하고 후손들에게 전승하였을 것입니다.

 

 

 

출애굽은 마치 우리 인생의 경로와 같아 보인다. 먹고 살 문제, 적들과의 싸움, 각종 장애물과의 조우 등, 어쩌면 이처럼 우리 인생과 같은지, 마치 우리 인생의 경로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면 시편 66편은 우리 인생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은 각종 어려움과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연단하시되, 그곳을 통과해내면 반드시 풍부하고 복된 장소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홍해를 만날 때는 직접 개입하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셔서 환난 중에 드리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코로나라라는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이전보다 우리 한국교회를 영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성장시키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풍요롭고 복된 곳으로 인도하셨다고 시편의 시인과 같이 고백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은과 같이 단련하시는 고난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열광적 행위와 포스터모더니즘적인 신비적 행위보다는 말씀묵상과 경건의 모습이 더 주목받게 될 계기가 될 것입니다. 12절입니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 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의 환난을 거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건져 내실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때, 하나님이 직접 문제의 홍해를 가르실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고난과 역경의 홍해를 건널 때,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시며, 때가 되매 반드시 개입하셔서 건져 내실 것입니다.

 

 

 

호주에는 이뮤라는 큰 새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5만에 달하는 이뮤새와 호주군과의 전쟁이 벌어져서 이뮤새 1만 마리를 죽이는 정도에 그쳐 호주군대가 이뮤군단에게 패했다는 웃지 못할 뉴스가 있었습니다. 자살공격조까지 운영해서 호주군 차량이 부서지는 사진도 있습니다. 이 이뮤새는 타조와 같은 생김새이나 몸집이 약간 작습니다. 이 호주가 따뜻하고 먹을 것이 풍부하니 이뮤는 멀리까지 날아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날개가 몸집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아져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도 환경이 너무 안락하고 마음이 편하면 값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새에게는 하늘을 나는 날개가 본질인데, 이뮤는 먹을 것과 편한 환경으로 자신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육체적 고난(질병)이든, 정신적 고난(근심과 우울)이든 그것은 우리의 본질을 실현케 하는 근본적인 힘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돌이켜 볼 때 수치와 고난과 아픔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사고의 깊이가 깊어졌고 인생의 안목이 커졌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이 고난의 환경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있으며 보다 더 높은 차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합시다. 이스라엘은 과거의 불과 물이 결국 현재의 성장이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통해서 불과 같은 시험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 인내할 수 있었을 것이며 부단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는 아픔을 통해 우리는 한결 성숙해져간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숙여진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시편 67편은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진리이시며,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주인이심을 선포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모든 풍요는 그분에게서 기인하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이 땅의 환경도, 농산물의 씨앗도 어부의 물고기도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찬송하시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묵상기도.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합니다. 이제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전염병의 불과 물에서 건져 내시어 풍요의 땅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화요묵상말씀(9. 8) 사진 운영자 2020.12.16 0 134
다음글 금요묵상말씀(9. 4) 사진 운영자 2020.12.16 0 128

55044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92 (교동, 전주남문교회) 전주남문교회 TEL : 063-286-2311 지도보기

Copyright © 전주남문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
  • Total96,012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