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긴급 공지문
온 국민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특정한 목적을 가진 세력이 교회를 이용했다고 핑계를 대고도 싶지만, 결국 그들이 어떤 모양으로든
한국교회 안에 있기 때문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회개합니다.
이런 와중에 이 코로나 시대에, 교인이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고통을 겪어야 하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성령님께서 위로와 용기를 주시기 기원합니다.
이번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촉발된 사태가 심각한 이유는
그 구성원들의 비협조와 불완전한 통계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상경 때문입니다.
예측불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방역당국이 앞으로 2주간
비 대면예배로 전환하는 것 등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당회는, 아직 지역사회는 예외이지만, 앞으로 2주간이 잠복기가 될 것이기에
지켜보고만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겨우 예배를 다시 드리고 대면예배로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던 차에, 또 다시 비 대면예배에로의 전환은
담임목사인 저 뿐 아니라, 장로님들을 포함한 모든 교우 여러분에게 큰 아픔과 실망이 되겠지만
현 시국에서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배려와, 보다 적극적인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한 번, 앞으로 2주간 비 대면예배로 전환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리며
이해와 협조를 바랍니다.
협조요청 사항
1. 8월 23일과 8월 30일 주일예배는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
2. 유튜브로 진행되는 실시간 예배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1부: 오전 9시 30분, 2부: 오전 11시
3. 수요예배와 새벽예배도 2주간 가정예배로 대체하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매일 묵상말씀을 카톡으로 전송할 예정이오니 오히려 더 많은 말씀훈련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4. 9월로 예정된 직분자 교육은 연기합니다.
담임목사로서 이 기간 성도님들의 신앙이 퇴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망스런 부분이 있을지라도 양해해주시고 기도로서 지원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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