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중고등부 수련회를 통해 느낀점을 몇몇 친구들이 공유해줬어요.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 쓴 친구들의 글이 너무나 감동되었답니다.
#용기내글쓰기에 참여한 친구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
수련회를 마치고...(고3 채주성)
이번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하면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중고등부 친구들과 재밌게 이런 생각들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서 좋았다. 또한 하나님께로 돌이켜 진리와 사랑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SNS를 통해서 나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찾는 활동과 서로를 알아가는 마블게임이 재미있었다.
수련회를 마치고...(중2 모서연)
이번 중고등부 수련회를 통해 나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과 존중하는 법들을 더 잘알고 나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 모두다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교회 중고등부 언니, 오빠들이랑 친하지 않아서 조금 그랬었는데
친밀감을 더더 향상시키고 교회에 대한 마음도 편해지고,
하나님을 더욱더 굳게 믿어서 꼭 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미션 같은 걸 수행할 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렇게 하면 칭찬 받을 수 있는지 다른 사람들은 더 잘하겠지라는 생각이
처음엔 많이 들었지만 하다보니 내가 하는 것은 내가 하는대로
또 나대로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점점들어 자존감이 더욱더 높아졌다.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또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고..
여러가지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니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사람외 성향을 파악하는 시간과 여러가지 사람들의 생각을 들으니
이 여름수련회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더 많이 들었다.
여름수련회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내년엔 코로나가 끝나서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름수련회를 마치고...(중1 김예원)
이번 2021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하나님에게로 돌이켜 진리와 사랑으로 살아가요'
라는 주제로 성경학교에 함께 되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았고 앞으로 어떻게 뭘 해야할지
제대로는 한 번도 생각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진심으로 제대로 생각해보니
막막하면서도 슬펐다. 내가 벌써 14살이라는 생각에 ...
또 중고등부 언니 오빠들에 대한 것들을 좀 더 알아서 좋았고 재밌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도 많이 못나갔지만 저번에 교회 나갔을 때
서연이 언니, 유빈 언니, 최주성 오빠, 이지염 오빠랑 포스터 만든 것도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나의 자신감도 늘어났고 서로에 대한 친밀감도 높아진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이크 끼고 하는 것도 내 로망이었지만 은근 긴장되고 재미있었다.
또 처음에는 단톡방에 사진이나 문구 올리는 것도, 해시태그 하는 것도 부끄럽고
쑥스러웠지만 이젠 별거 아닌 것 같다.
이번년도에는 코로나 때문에 잘 못만나고, 만나도 마스크 쓰고 만났지만
다음년도에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고 마스크 벗고 여름수련회를 하고 싶다.
2022년에는 초등부때 처럼 숙박(?) 같은 것도 하면서 다같이 놀고
성경학교 활동도 하고 싶다. 앞으로 중고등부 사람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다들 코로나,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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